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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 효과 느껴보신 분 있으신가요? 피부가 건조할 때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미스트를 수시로 뿌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연 보습 효과가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정답은 아닙니다. 미스트는 피부의 건조함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 없다고 해요.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 그리고 겨울철에는 많은 분들이 피부 관리를 위해서 물을 더 많이 마시고, 미스트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지금 너무 당황스러우실 것 같아요. 피부 보습에 대한 미스트 효과는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했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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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는 오히려 독?

     

    미스트는 오히려 피부 보습에 해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만지고, 미스트를 뿌리고, 여러 가지 보습 제품들을 열심히 바르는 곳은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표피'죠. 표피는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잘 맞춰서 피부에 있는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감이 오실 거예요.

     

    미스트는 뿌리는 순간 시원해지면서 피부가 촉촉하고, 탱탱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리고 그게 미스트 효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시원한 느낌은 일시적으로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어 피부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미스트의 주성분은 '물'입니다. 그래서 얼굴에 미스트를 뿌리면 빨리 증발하는데요, 여기서 문제는 이 물이 증발할 때는 피부 장벽 속에 있는 수분까지 끌고 나간다는 거예요.

     

    쉽게 생각해보면 세수를 하고, 물기를 닦지 않으면 처음에는 촉촉하다가 잠시 후에는 얼굴이 땅기는 느낌이 들고, 더 건조해지죠. 여기서 만약, 실내에 난방을 해서 습도까지 낮은 상황이라면 피부는 더욱 괴로워집니다.

     

    대표적인 미스트 효과가 '보습'이고, 우리가 기대하는 미스트 효과도 '보습'이죠. 그래서 미스트에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는 연화제나 밀폐제를 넣기도 하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에는 이런 성분들이 부족하다고 해요. 그래서 미스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미스트를 사용한 후 보습제를 따로 덧발라주셔야 합니다.

     

     

    물 많이 마시면 될까?

     

    미스트 효과가 생각보다 미미하다는 이야기를 드렸어요. 그렇다면 물을 마시는 것은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될까요? 아쉽게도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피부 수분 조성에 변화를 준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결과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신다고 피부가 촉촉해지는 건 아닐 수 있다는 거죠.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는 피부 장벽 속에 있는 수분을 잡아주는 '지질'과 '세라마이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션이나 크림 등의 보습제를 직접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물을 마시는 것보다 효과적일 수 있어요.

     

    만약, 생활하는 공간이 건조하다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실내 환경을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겨울철이라도 가능하면 1시간에 10분 정도는 환기를 해서 미세먼지나 오염된 공기들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야 해요. 참고로 피부에 가장 좋은 온도는 18~22˚, 습도는 40~60%입니다. 온도는 그럭저럭 맞춰지지만 습도는 조절하기가 상당히 힘든데요, 그럴 때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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