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전한 통돌이 채칼, 칼날에 손이 닿지 않음!
목차
안전한 통돌이 채칼 아시나요? 이 채칼은 연필깎이처럼 뒤에 손잡이를 잡고 돌리기만 하면 칼날에 따라 슬라이스도 되고, 채썰기, 분쇄까지 가능합니다. 칼날에 손이 닿지 않아서 매우 안전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많은 분들께 공유해 보려고 해요.
일반적인 채칼은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숙련이 되신 분들은 잘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칼날이 언제든 손에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잠깐만 방심한다거나 몸 컨디션이 나쁘면 다칠 수도 있어요.
일반적인 채칼
채칼은 일반적으로 5,000원 내지 13,000원 정도 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런 채칼 한 번쯤은 구매해서 사용해보셨을 거예요. 저는 '시모무라'라는 채칼을 많이 사용했는데, 언뜻 봐도 위험해 보여서 처음에는 더욱 조심해서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사용하다 보니 점점 요령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빠르게 하다가.. 노래도 듣고, 흥얼거리면서 점점 채칼을 만만하게 보게 되었어요. 저는 주로 양배추 샐러드를 즐겨먹어서 샐러드를 하기 위해서 채칼을 사용했습니다.
그날은 양배추가 아주 얇게 잘 나왔습니다. 속으로 '이제 나도 좀 하는데?' 이러면서 남은 부분도 욕심내어 더 많이 슬라이스 했죠. 하필이면 그날은 안전 홀더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사실 안전 홀더는 사용하다 보면 귀찮아서 그냥 안 쓰는 일이 더 많습니다.
결국 그날.. 아빠 손가락의 끝부분 살이 샥~ 하고 날아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굳은살이 날아갔겠지 했는데, 피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1 바늘 꿰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채칼을 버렸습니다. 다시 쓸 자신이 없었어요.
그 일이 있고, 한동안 채칼을 사용하지 않고 요리를 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놈의 채칼 말고, '트라이앵글 채칼'을 구매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야채 껍질을 깎는 거죠. 이 칼날도 처음에는 안전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용하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샥샥 하다가 이번에는 손바닥의 살을 날렸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다행히 피는 보지 않았고, 각질 정도만 벗겨져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이제 채칼이 꼴 보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웬만하면 칼날이 손에 전혀 닿지 않는 채칼을 찾았습니다.
통돌이 채칼
그러던 중, 홈쇼핑에 나온 통돌이 채칼을 보게 됐어요..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연필깎이처럼 뒤에 손잡이를 돌리면 중간 부분에 통이 막~ 돌아갑니다. 통에는 채칼이 달려있습니다. 재료를 투입구에 넣고 돌리면 슬라이스, 채썰기, 분쇄가 쉽게 되죠. 칼날이 전혀 손에 닿지 않고, 재료를 거의 모두 다 손질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채칼은 칼날이 있어서 세척할 때에도 정말 위험하거든요. 통돌이 채칼의 경우 그냥 모두 분리해서 물에 담가버리면 끝입니다. 칼날을 물에 넣고 휘휘~ 저어버리면 웬만한 찌꺼기는 다 떨어집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구매한 통돌이 채칼이에요. 지금은 할인도 하고 있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전동 통돌이 채칼
만약 손잡이를 돌리는 것도 귀찮고, 그냥 전동으로 사용하시고 싶다면 전동 통돌이 채칼도 괜찮습니다. 가격도 일반 통돌이 채칼보다 2배로 비싸지만 그만큼 더 편리하고 안전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손잡이를 돌리면서 재료를 손질하는 것보다는, 누름봉으로 누르면 자동으로 솩솩~ 손질이 되는 게 훨씬 편하잖아요.
전동 통돌이 채칼의 경우, 총 5종의 칼날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얇은 편칼(편 썰기), 두꺼운 편칼, 줄리엔 칼(짧고 가는 채썰기, 양념 재료), 가는 채칼(분쇄), 굵은 채칼. 웬만한 요리에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20%나 할인하니까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지금까지 채칼을 사용해본 결과 칼날이 닿느냐 안 닿느냐가 안전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아무리 안전한 칼날이라 하더라도 손에 힘을 주면서 밀어내기 때문에 위험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채칼 구매하실 때 꼭 안전한 제품 구매하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원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